한 시

隱仙臺[은선대] 金正喜[김정희]

돌지둥[宋錫周] 2016. 5. 16. 17:27

 

          隱仙臺[은선대]        金正喜[김정희]

 

黃葉空山打角巾[황엽공산타각건] : 쓸쓸한 산의 누런 잎이 각건을 치는데

長歌何處采芝人[장가하처채지인] : 어느 곳에 늘 노래하며 영지 캐는 사람있나 ?

鞭鸞駕鶴還多事[편란가학황다사] : 난새 몰고 학을 타는것 도리어 많은 일거리

旣是神仙又隱[기지신선우은륜] : 이미 신선이 되었는데 또 숨어 사는구나.

 

 阮堂先生全集卷十 [완당선생전집10권] 詩[시] 1934년 간행본 인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