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황

陶山雜詠[도산잡영] 十八絶[십팔절] 5. 淨友塘[정우당]

돌지둥[宋錫周] 2018. 6. 6. 16:06



    陶山雜詠[도산잡영] 十八絶[십팔절]  七言     退溪 李滉[퇴계 이황]


5.淨友塘[정우당]


物物皆含妙一天[물물개함묘일천] : 물건들 마다 다 머금은 온 하늘의 미묘함
濂溪何事獨君憐[염계하사독군련] : 주돈이는 어쩐 일로 그대를 홀로 사랑했나.
細思馨德眞難友[세사형덕진난우] : 꽃다운 덕 생각하면 참으로 벗하기 어렵고
一淨稱呼恐亦偏[일정칭호공역편] : 만일 깨끗함 칭한다면 치우칠까 두렵네.

淨友塘[정우당] : 도산서당 동쪽에 있는 작은 연못, 연꽃을 심어 염계 주돈이의 연꽃 사랑을 본받음.

退溪先生文集卷之三[퇴계선생문집3권] 詩[시]
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8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