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황

陶山月夜[도산월야] 詠梅[영매] 六首-1 李滉[이황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3. 15. 23:09

 

    陶山月夜[도산월야]  詠梅[영매] 六首-1   李滉[이황]

 

獨倚山窓夜色寒[독의산창야색한] : 산속 집 창가에 홀로 기대니 밤경치는 쓸쓸한데

梅梢月上正團團[매초월상정단단] : 매화나무 가지의 높은 달은 바르고 둥글게 되었구나. 

不須更喚微風至[불수경환미풍지] : 미풍은 기다리지 않아도 반드시 다시 일어나니

自有淸香滿院間[자유청한만원간] : 몸소 맑은 향기로 집안을 가득히 채우네.

 

退溪集[퇴계집]  退溪先生文集卷之五續內集 1843 간행본 인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