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류시인

送人[송인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3. 1. 17:32

送人[송인]  令壽閤 徐氏[영수합 서씨]

그 사람 보내고

送客蒼山暮[송객창산모] : 손님을 전송하니 푸른 산은 저물고
歸來白雲臥[귀래백운와] : 돌아와서는 흰 구름 속에 누워버렸네.
古壁有鳴琴[고벽유명금] : 낡은 벽에는 울리는 거문고 걸려있고
松風時自過[송풍시자과] : 솔바람이 때맞추어 스스로 지나가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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