病中 折花對酒吟[병중 절화대주음] 李達[이달]
병중에 꽃을 꺽어 술을 마주하며 읊다.
花時人病閉門深[화시인병폐문심] : 꽃 필 무렵 병든 사람 문을 닫고 숨어서
強折花枝對酒吟[강절화지대주음] : 억지로 꽃 가지 꺽어 술을 대하여 읊는구나.
惆悵流光夢中過[추창류광몽중과] : 꿈 속에 지나는 흐르는 세월 슬퍼 한탄하노니
賞春無復少年心[상춘무복소년심] : 봄을 즐겨도 젊은 시절의 마음 되돌릴수 없구나.
蓀谷詩集卷之六[손곡시집 6권] 七言絶句[7언절구] 1618년 간행본 인용
'李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洛中有感[낙중유감] (0) | 2015.09.29 |
---|---|
定山東軒[정산동헌] (0) | 2015.09.25 |
端川九日[단천구일] (0) | 2015.09.08 |
平調四時詞[평조사시조] (0) | 2015.09.07 |
贈道人[증도인] (0) | 2015.09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