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生男吟[생남음] 邵雍[소옹]

돌지둥[宋錫周] 2018. 6. 28. 15:52


             生男吟[생남음]       邵雍[소옹]


我今行年四十七[아금행년사십칠] : 나는 이제 먹은 나이가 사십칠인데
生男方始爲人父[생남방시위인부] : 아들 낳아 비로소 아비가 되었구나.
鞠育敎誨誠在我[국육교회성재아] : 기르고 가르침 참으로 내게 있으나
壽夭賢愚繫於汝[수요현우계어여] : 수명과 자질은 너에게 달려있단다.
我若壽命七十歲[아약수면칠십세] : 내가 만약 수명 칠십세까지산다면
眼見吾兒二十五[안견오아이십오] : 이십오세된 내 아이 눈으로 보리라.
我欲願汝成大賢[아욕원여성대현] : 나는 네가 대현이 되는걸 바라지만
未知天意肯從否[미지천의긍종부] : 하늘의 뜻이 어떨지는 알수 없구나.


邵氏聞見錄[소씨문견록]  邵康節[소강절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