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君 復益 挽[이군 복익 만]
宋時烈[송시열]
이복익군 만사. 辛卯十二月[신묘 1651년 12월] 우암 45세
斯人不復見[사인불부견] : 이 학생을 다시 볼 수가 없는데
題挽更悲辛[제만걍비신] : 만사를 쓰려니 더욱 괴롭고 슬프네.
不飾心宜古[불식심의고] : 꾸미지 않아 마음은 거의 순박하고
無爭物自春[무쟁물자준] : 다투지 않으니 만물 절로 움직였네.
林園潛姓字[임원잠성자] : 숲의 동산에 성씨의 글자 숨기고
鄕里少朋親[향리소붕친] : 고향 마을엔 친한 친구도 적구나.
益老精神在[익로정신재] : 늙음을 더하며 정신을 살펴보니
猶應庇後人[유응비후인] : 오히려 후세 사람이 응해 감싸리라.
李復益[이복익] : 1577년(선조 10) -1651(효종 2) 學生[학생]
宋子大全卷二[송자대전2권] 詩[시]○五言律[오언률] (1607-1689)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3
'송시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己亥寒食在漢師[기해한식재한사] (0) | 2022.06.20 |
---|---|
金松崖挽[김송애만] (0) | 2022.06.17 |
鄭畸庵[정기안] 弘溟[인명] 挽[만] (0) | 2022.06.13 |
敬呈淸陰金先生[경정청음김선생] (0) | 2022.06.06 |
用堯夫先生意[용요부선생의]次朴受汝[차박수여] 重繪[중회] 韻[운] (0) | 2022.06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