效崔國輔體四時[효최국보체사시] 一 蓀谷 李達[손곡 이달]
최국보체 4계절을 본받아
一
曉色珊瑚薦[효색산호천] : 새벽 빛은 산호를 깔은듯하고
春寒翡翠簾[춘한비취렴] : 봄 추위는 비취빛 발에 드네.
歸來百花裏[귀래백화리] : 돌아 오니 온갖 꽃들 속이라
香露滿衣霑[향로만의점] : 향기 이슬이 옷을 가득 적시네.
崔國輔[최국보] : 吳郡[오군] 江蘇省[강소성] 蘇州市[소주시] 사람, 山陰[산음],
지금의 江蘇紹興市[강소소흥시] 사람이라고도 한다.
開元[개원] 14년(726) 진사가 되어 山陰尉[산음위]와 許昌令[허창령],
集賢院直學士[집현원직학사]와 禮部員外郞[예부 원외랑] 등을 역임.
天寶 11년(752) 王鉷[왕홍]의 사건에 연루되어 景陵郡司馬[경릉군사마]로 좌천됨.
그의 詩集[시집]은 남아있지 않고 唐詩品彙[당시품휘]에 많이 실림.
그윽하게 원망하는 시로 유명하여 幽怨體 詩人[유원체 시인]이라 칭함.
은번이 평하길 " 國輔[국보]의 시는 아름답고 청초해서 깊이 읊어볼 만하다.
樂府[악부] 몇장은 옛사람들도 따라올 수가 없다" 고 함. 화려하고 환상적인
그의 시를 많은 사람들이 모방하여 지었다 함.
蓀谷詩集卷之五[손곡시집권지5] 五言絶句[오언절구]1618간행본 인용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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