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류시인

戲題[희제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8. 28. 09:14

戲題[희제]   雲楚 金芙容[운초 김부용]

희롱하며 쓰다. 


芙蓉花發滿池紅[부용화발만지홍] : 부용 연꽃이 피어나며 연못 가득히 붉은데
人道芙蓉勝妾容[인도부용승첩용] : 사람들 말이 연꽃이 첩의 얼굴보다 낫다네.
朝日妾從堤上過[조일첩종제상과] : 아침 해에 첩이 나아가 반죽 위를 지나가니
如何人不看芙蓉[여하인불간부용] : 어찌하여 사람들 연꽃을 바라보지 않는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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