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憶昔[억석] 姜只在堂[강지재당]

돌지둥[宋錫周] 2014. 12. 18. 12:54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憶昔[억석]          姜只在堂[강지재당]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지난 일을 기억하며

 

憶昔復憶昔[억석부억석] : 지난 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니
生長柳營春[생장류영춘] : 유영에서 봄날에 자랐습니다.


八歲隨慈母[팔세수자모] : 여덟 살에 어머니를 따라
乘湖渡南津[승호도남진] : 호수를 따라 남쪽 나루를 건넜다오.


誤落盆城館[오락분성관] : 분성관에 잘못 떨어져
句欄委此身[구란위차신] : 기생노릇에 이 몸을 맡겨버렸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