宋上舍 國蓍 挽[송상사 국시 만]
宋時烈[송시열]
송국시 상사의 만사. 乙巳八月[을사8월,1665 현종 6년 우암 59세]
苦生今日淚[고생금일루] : 괴롭게 애쓰다 오늘에야 눈물흘리며
偏覺土無乾[편각토무건] : 뜻밖에 하늘에 흙이 없음을 깨달았네.
白首交情好[백수교정호] : 흰 머리 되어 서로 의롭게 교제했는데
劍留墟墓寂[검류허묘적] : 칼이 머무는 무덤의 언덕은 고요한데
龍射斗牛寒[용사두우한] : 용이 비추는 북두성 견우성 쓸슬하네.
自憐淸渭葉[자련청위엽] : 절로 가련함은 맑은 위수가 모이는데
飄泊落何灘[표박락하탄] : 나부껴 뒤섞여 어느 여울에 떨어질까.
宋國蓍[송국시, 1600-1665], 진사, 아버지는 宋希建[송희건].
斗牛[두우] : 28수 가운데의 斗星[두성]과 牛星[우성].
北斗星북두성]과 牽牛星[견우성].
宋子大全卷二[송자대전2권] 詩[시]○五言律[오언률] (1607-1689)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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