奉呈使相[봉정사상]又寫一通[우사일통]
分示會穩兩府伯[분시회온양부백] 孤竹 崔慶昌[고죽 최경창]
관찰사에게 받들어 드리고 또 한통을 써서 회령과 온성 양 부사에게 보이다.
又[우 : 3-2]
屢得元戎顧[누득원융고] : 자주 만나면서 관찰사를 돌아보고
多慙禮數除[다참례수제] : 예의를 버렸으니 부끄러움 많구나.
參卿奈謀拙[참경나모졸] : 참군사의 지략 올졸하니 어찌하나
▣▣歎才踈[▣▣탄재소] : ▣ ▣ 재주가 거친것을 한탄하네.
官妓能胡舞[관기능호무] : 관청의 기생은 오랑캐 춤에 능하고
番兵解陣書[번병해진서] : 번서는 병사는 진법 책을 풀이하네.
幕中無一事[막중무일사] : 군막 안에는 잠시 일거리도 없으니
歌鼓沸晴虗[가고비청허] : 노래와 북소리 맑은 하늘에 들끓네.
元戎[원융] : 군사의 우두머리.
禮數[예수] : 신분에 알맞는 예의, 주인과 손이 만나 서로 인사함.
陳書[진서] : 진법에 관한 책.
孤竹遺稿[고죽유고] 五言律詩[오언율시] 1683간행본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0 최경창(1539-158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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