坐夜[야좌] 李恒福[이항복]
밤에 앉아.
外物日千變[외물일천변] : 외계의 사물 나날이 여러 가지로 변하는데
此心長寂寥[차심진적료] : 이 마음은 항상 적적하고 쓸쓸하기만 하네.
床頭燈炯炯[상두등형형] : 평상 맨 앞의 등불은 반짝반짝 빛나며 밝고
窓下雨蕭蕭[창하우소소] : 창문 아래에는 비가 쓸쓸하게 내리는구나.
外物[외물] : 外界[외계]의 사물,
마음에 접촉되는 객관적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.
炯炯[형형] : 반짝반짝 빛나면서 밝은 모양.
蕭蕭[소소] : 바람이나 빗소리 따위가 쓸쓸함.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
이항복[1556-1618].
'李恒福' 카테고리의 다른 글
與守初[여수초]仁叟同在江舍[인수동재강사] (0) | 2022.01.05 |
---|---|
病後曉起[병후효기] (0) | 2022.01.01 |
無題[무제] (0) | 2021.12.22 |
宿香林僧舍[숙향림승사]夢見友人[몽견우인]覺而賦之[교이부지] (0) | 2021.12.19 |
江閣觀雨[강각관우] (0) | 2021.12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