病後曉起[병후효기] 李恒福[이항복]
병을 앓고나서 새벽에 일어나.
蘺落蕭蕭一犬鳴[이락소소일견명] : 쓸쓸한 울타리에 개 한 마리 짖어 대고
天河寥闊曙霜淸[천하료활서상청] : 텅 비고 넓은 은하에 새벽 서리 맑구나.
貧家晝短夜多事[빈가주단야다사] : 가난한 집에 낮은 짧고 밤 일은 많으니
曉井月明聞語聲[효정월명문어성] : 달 밝은 새벽 우물에 말 소리가 들리네.
天河[천하] : 銀河[은하].
寥闊[요활] : 텅 비고 넓음.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
이항복[1556-1618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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