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황

別退陶先生[별퇴계선생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9. 24. 09:18

 

          別退陶先生[별퇴도선생]    松江 鄭澈[송강 정철]

          퇴계선생과 이별하며

 

追到廣陵上[추도광릉상] : 쫓아가 광릉 앞에 이르렀지만

仙舟已杳冥[선주이묘명] : 선인의 배는 이미 아득히 멀기만하네.

秋風滿江思[추풍만강사] : 가을 바람부는 강에 그리움 가득하니

斜日獨登亭[사일독득정] : 해 기우는  정자에  홀로 오르네.

 

退陶[퇴도] : 퇴계 이활의 호,

 

松江原集卷之一  詩○五言絶句 1674년 간행본 인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