偶題[우제] 奇大升[기대승]
우연히 쓰다
庭前小草挾風薰[정전소초협풍훈] : 뜰 앞 작은 초원의 향기로운 경치를 만나
殘夢初醒午酒醺[잔몽초성오주훈] : 쇠잔한 꿈 비로소 깨자 낮 술에 취하였네.
深院落花春晝永[심원락화춘주영] : 깊은 정원에 꽃이 지고 한낮의 봄은 긴데
隔簾蜂蝶晩紛紛[격렴봉접만분분] : 주렴에 가린 벌과 나비는 늦도록 분분하네
高峯先生文集卷第一[고봉선생문집제1권]
偶題[우제] 奇大升[기대승]
우연히 쓰다
庭前小草挾風薰[정전소초협풍훈] : 뜰 앞 작은 초원의 향기로운 경치를 만나
殘夢初醒午酒醺[잔몽초성오주훈] : 쇠잔한 꿈 비로소 깨자 낮 술에 취하였네.
深院落花春晝永[심원락화춘주영] : 깊은 정원에 꽃이 지고 한낮의 봄은 긴데
隔簾蜂蝶晩紛紛[격렴봉접만분분] : 주렴에 가린 벌과 나비는 늦도록 분분하네
高峯先生文集卷第一[고봉선생문집제1권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