無題[무제] 張先[장선] 我年八十卿十八[아년팔십경십팔] : 나의 나이가 여든살인디 그대는 열 여덟이오 卿是紅顏我白髮[경시홍안아백발] : 그대는 무릇 홍안이지만 나는 흰 머리이구려. 與卿顛倒本同庚[여경전도본동경] : 뒤집으면 그대와 더불어 본래 같은 나이라 只隔中間一花甲[지격중간일화갑] : 다만 우리 사이엔 회갑 하나가 끼었을뿐이네. 打油詩[타유시] : 諧謔的[해학적]이며 庶民的[서민적]인 詩歌[시가] 처음 이런 방식의 시를 지은 張打油[장타유]의 이름을 땄으며, 훗날 많은 이들이 같은 律格[율격]에 내용만 바꿔서 썼습니다. 張先[장선,990-1078] : 자 子野[자야],호는 烏程[오정], 절강성 호주 오흥현 사람. 북송 시기의 저명한 시인, 매요신, 구양수, 소식, 등과 교유 여든 노인이 열여덟 젊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