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이런 임 빙 ! 가득구당가 [嫁得瞿塘賈] : 구당의 장사꾼에게 시집 왔더니, 조조오첩기 [朝朝誤妾期] : 저와의 약속 아침마다 어기네요........ 조지조유신 [早知潮有信] : 밀물이 신의 있음 일찍 알았더라면, 가여농조아 [嫁與弄潮兒] : 배 타는 사람에게나 시집을 갈 껄...... 작자는 아직 모르구요..... 아 ! .. 나의 이야기 2013.07.18
[스크랩] 가람 이 병기 선생님 ! 비 ! 짐을 메어놓고 떠나려 하시는 이날 어두운 새벽부터 시름없이 내리는 비 내일도 내리소서 연일두고 오소서. 부디 머나먼 길 떠나지 마오시라 날이 저물도록 시름없이 내리는 비 저으기 말리는 정은 나보다도 더하오. 잡았던 그 소매를 뿌리치고 떠나신다 갑자기 꿈을 깨니 반가운 빗.. 나의 이야기 2013.07.18
[스크랩] 술주정[2] ! 나는 천재인 양 밥 수저 들다 말고 시어를 더듬는다. 술 취한 머릿 속 몽롱한 시어는 매냥 똑 같은 은유를 찾아 올린다. 그 말이 그 말인데 오늘도 멍한 취기의 객기로 시인 놈들을 경멸하는 자만심..... 시인 하나 시인 둘 되새김질 하듯 곱씹어 내뱉느니.... 아 차 ! 나는 시를 쓰는 놈이 아.. 나의 이야기 2013.07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