雙亭納涼[쌍정납량] 蓀谷 李達[손곡 이달]
쌍정의 납량
雙樹濃陰合[쌍수농음합] : 한 쌍 나무의 짙은 그늘을 만나
開襟納遠風[개금납원풍] : 옷깃 펼쳐 먼데 바람을 즐기네.
誰知當曙客[수지당서객] : 누가 알리오 이 새벽의 나그네
揮汗路岐中[휘한로기중] : 땀 뿌리며 갈림 길 가운데 있네.
納涼[납량] : 納凉[납량], 여름에 더위를 피해 서늘함을 맛 봄.
遠風[원풍] : 먼데서 불어오는 맑고 깨끗한 바람.
규장각 본에는 새벽 曙[서]가 더울 暑[서]로 기록되어 있습니다.
" 누가 알리오 더위를 당한 나그네 "
蓀谷詩集卷之五[손곡시집권지5] 五言絶句[오언절구]1618간행본 인용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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