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達

舞鶴暮嵐[무학모람]

돌지둥[宋錫周] 2017. 11. 9. 12:50

 

          舞鶴暮嵐[무학모람]          蓀谷 李達[손곡 이달]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무학의 저물녁 남기(아지랑이)

 

似靄還非靄[사애환비애] : 아지랑이 같은데 또 아지랑이 아니고

如煙不是煙[여연불시연] : 안개 같은데 므릇 안개도 아니구나.

每看山日夕[매간산일석] : 매양 바라보는 산의 저녁 햇살에

空翠滿山前[공취만산전] : 비취 빛 하늘이 산 앞에 가득하네. 

  

蓀谷詩集卷之五[손곡시집권지5] 五言絶句[오언절구]1618간행본 인용

한국고전번역원 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  199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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