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達

降仙曲[강선곡]次靑澗亭韻[차청간정운]

돌지둥[宋錫周] 2018. 2. 2. 09:09

 

  降仙曲[강선곡]次靑澗亭韻[차청간정운]  蓀谷 李達[손곡 이달]

   신선이 내리는 노래     청간정 운을 차하여

 

三洲碧桃結千歲[삼주벽도결천세] : 삼주의 푸른 복숭아 천 년만에 맺으니

半白? 鸞來一雙[반백 ? 란래일쌍] : 반 백의 ?붉은 난새 한쌍이 오는구나.

天仙節降王母[중천선절강왕모] : 하늘 선녀 절조 서왕모가 내려보내니

玲瓏海氣連雲窓[영롱해기연운창] : 바다 기운 영롱하게 구름 창에 연하네.

 

三州[삼주] : 渤海[발해] 가운데 있다고 하는 蓬萊山[봉래산], 方丈山[방장산], 瀛洲山[영주산].

碧桃[벽도] : 서왕모의 복숭아로 삼 천년 만에 열매를 맺음.

? : 아마 鸞[난]새가 나오는것으로 보아 첫구의 碧[벽]과 대구를 이룬다면 붉을 紅이나 紫[자]가

     연상됩니다. 난새는 붉은 깃에 다섯가지 색채가 섞여 있다 함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蓀谷詩集卷之六[손곡시집권지6] 七言絶句[7언절구]

한국고전번역원 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  199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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