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난설헌

遊仙詞[유선사] 23

돌지둥[宋錫周] 2022. 5. 4. 08:18

遊仙詞[유선사] 23

蘭雪軒 許楚姬[난설헌 허초희]

유람하는 신선의 시문 87수중 23

 

樓鎖彤霞地絶塵[누쉐동하지절진] : 붉은 노을이 누각을 가두니 대지의 티끌 다하고

玉妃春淚濕羅巾[옥비춘루습라건] : 옥같이 예쁜 왕비의 봄 눈물 비단 수건을 적시네.

瑤空月浸星河影[요공월침성하영] : 아름다운 옥 하늘 은하수 그림자에 달이 잠기니

鸚鵡驚寒夜喚人[앵무경한야환인] : 추위에 놀란 앵무새가 새벽녘에 사람을 부르네.

 

玉妃[옥비] : 옥 같이 어여쁜 후궁.

   

蘭雪軒詩集[난설헌시집] 七言絶句[칠언절구]

季弟許筠[계제허균]彙粹[휘수] 1606간행

許楚姬[허초희 : 1563-1589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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