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난설헌

遊仙詞[유선사] 20

돌지둥[宋錫周] 2022. 4. 20. 06:30

遊仙詞[유선사] 20

蘭雪軒 許楚姬[난설헌 허초희]

유람하는 신선의 시문 87수중 20

 

愁來自著翠霓裙[수래자착취예군] : 시름겨워지니 몸소 푸른 무지개 치마를 입고

步上天壇掃白雲[보상천단소백운] : 하늘 제단에 걸어 올라가 흰 구름을 쓸어내네.

琪樹露華衣半濕[기수로화의반습] : 아름다운 나무 찬란한 이슬에 옷은 반쯤 젖어

月中閑拜玉眞君[월중한배옥진군] : 달 가운데의 옥진군에게 품위가 있게 절하네.

 

琪樹[기수] : 옥처럼 아름다운 나무. 玉樹[옥수].

玉眞君[옥진군] : 玉淸宮[옥청궁]에 사는 神仙[신선].

   

蘭雪軒詩集[난설헌시집] 七言絶句[칠언절구]

季弟許筠[계제허균]彙粹[휘수] 1606간행

許楚姬[허초희 : 1563-1589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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