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躱悲[타비] 李亮淵[이양연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2. 21. 08:32

 

          躱悲[타비]  李亮淵[이양연]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슬픔을 참고

 

入門還出門[입문환출문] : 문으로 들어가다 다시 문을 나와서

擧頭忙轉矚[거두망전촉] : 초조함에 고개 들어 더욷 자세히 찾아보네.

南岸山杏花[남안산행화] : 남쪽 산 언덕엔  살구꽃 가득하고

西洲鷺五六[서주로오륙] : 서편 물가엔 백로가 대여섯 마리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