贈別[증별] 林悌[임제]
시를 주며 헤어짐.
千里襟期共倚樓[천리금기공의루] : 먼 거리를 옷깃에 기약하며 누각에 함께 의지하니
月臨滄海夜如秋[월림창헤야여추] : 달빛이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에 밤은 가을 같구나.
伽倻絃上分明語[가야현상분명어] : 가야의 현악기 앞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리노니
解道江南無限愁[해도강남무한수] : 강 남쪽에서의 끝도 없는 시름을 깨달아 말해주네.
滄海[창해] : 넓고 큰 바다, 푸른 바다.
林白湖集卷之二[임백호집2권] 七言絶句[칠언절구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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