贈別安生[증별안생] 林悌[임제]
안생과 헤어지며 주다. 克誨[극회]
一樽淸晤未從容[일준청오미종용] : 맑고 밝은 술 한잔이 넉넉하지 못하니
君去寒山隔萬重[군거한산격만중] : 그대 가려는 쓸쓸한 산은 만 겹 막혔네.
別後依依過溪夢[별후의의과계몽] : 헤어진 뒤 섭섭하여 꿈에 시내 건너며
月殘蕭寺五更鍾[월잔소사오경종] : 쓸쓸한 사찰 남은 달빛 새벽 종 울리네.
林白湖集卷之二[임백호집2권] 七言絶句[칠언절구]
林悌[임제] : 1549-1587, 자는 子順[자순], 호는 白湖[백호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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