贈僧[증승] 蓀谷 李達[손곡 이달]
스님에게 드리다.
海氣連山沈夕暉[해기련산침석휘] : 산에 이은 바다의 기운 석양 빛에 잠기고
西庵鐘磬老僧歸[서암종경로승귀] : 서쪽 암자의 종과 경쇠에 노승이 돌아왔네.
懸燈一夜同僧宿[현등일야동승숙] : 온 밤을 등불을 달고 스님과 함께 묵고서
淸曉穿雲下翠微[청효천운하취미] : 구름 뚫고 맑은 새벽에 산 중턱 내려오네.
翠微[취미] : 산의 중턱, 먼 산에 아른아른 보이는 엄은 푸른 빚.
蓀谷詩集卷之六[손곡시집권지6] 七言絶句[7언절구]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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