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처사가 은거하는 곳을 찾아
醉睡山家覺後疑[취수산가교후의] : 산 집에서 취하여 자다 늦게 의심되어 깨어보니
白雲平壑月沈時[백운평학월침시] : 흰 구름이 평정한 골짜기에 때마침 달이 잠기네.
翛然獨出脩林外[소연독출소림외] : 거리낌 없이 홀로 나가보니 수풀 밖은 쓸쓸한데
石逕笻聲宿鳥知[석경공성숙조지] : 돌 많은 길의 지팡이 소리를 새가 알고서 잠자네.
松溪漫錄[송계만록] 權應仁撰[권응인선]
'한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次宿歸鶴亭[차숙귀향정] (0) | 2022.05.24 |
---|---|
卽席[즉석]寄通判楊君士奇[기통판양군사기] (0) | 2022.05.21 |
次走筆書懷[차주필서회] (0) | 2022.05.08 |
次獨坐寓中次李白[차독좌우중차이백] (0) | 2022.04.30 |
小白山阻雨[소백산조우]次韓昌黎謁衡岳詩韻[차한창려알형악시운] (0) | 2022.04.2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