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여름

盆池[분지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9. 24. 06:55

盆池[분지]  眞覺慧諶[진각혜심]

물이 솟구치는 연못

盆池陷在竹邊[분지함재죽변] :  움푹 파여 넘치는 연못 가에 대나무 살피니

鏡匣常開目前[경갑상개목전] : 거울 넣어둔 상자 항상 눈 앞에 열려있구나. 

倒卓千竿碧玉[도탁천간벽옥] : 오히려 일천 그루 푸른 옥 대나무 뛰어나니 

圓涵萬里靑天[원함만리청천] : 온전하게 만 리의 푸른 하늘이 잠겨있구나. 

 

眞覺慧諶[진각혜심, 1178-1234] : 자호는 無衣子[무의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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