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여름

芭蕉[파초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9. 23. 10:21

芭蕉[파초]  眞覺慧諶[진각혜심]

心抽綠蠟燭無烟[심추록랍촉무연] : 푸른 양초 알맹이 뽑아 연기 없이 간파하여

葉展藍衫袖欲舞[엽전람삼수욕무] : 쪽빛 장삼 잎을 펼치어 소매는 춤추려 하네.

此是詩人醉眼看[차시시인취안간] : 이는 무릇 시인의 보는 눈만 취하게 했으니

不如還我芭蕉樹[불여환아파초수] : 오히려 내게 파초를 심는주는 것만 못하리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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