病中[병중]折花對酒吟[절화대주음] 蓀谷 李達[손곡 이달]
병중에 꽃을 꺾어 술을 마주하여 읊다.
花時人病閉門深[화시인병폐문심] : 꽃 피는 시절 병이 들어 문을 깊이 닫고서
強折花枝對酒吟[강절화지대주음] : 꽃 가지 억지로 꺾어 술을 마주해 읊조리네.
惆悵流光夢中過[추창류광몽중과] : 서글프게도 흐르는 세월 꿈 속에 지나가니
賞春無復少年心[상춘무복소년심] : 봄을 즐기는 소년의 마음 되돌릴 수 없구나.
蓀谷詩集卷之六[손곡시집권지6] 七言絶句[7언절구]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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