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봄

甁花[병화]

돌지둥[宋錫周] 2025. 3. 26. 20:11

甁花[병화]    李明漢[이명한]

화병의 꽃.

 

好是沙甁裏[호시사병리] : 이 아름다운 사기 병 가운데에

花開特地新[화개특지신] : 꽃이 피니 새로운 곳에 뛰어나네.

偏沾一勺水[편점일구수] : 마침 한 잔의 물을 적시고서는

永負百年春[영부백년춘] : 길이 백 년의 봄을 떠맡았구나.

 

白洲集卷之一 [백주집1권]五言絶句[오언절구]

李明漢[이명한,1595-1645] : 자는 天章[천장], 호는 白洲[백주]

  대사헌, 이조판서, 예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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