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봄

梅花訊[매화신]

돌지둥[宋錫周] 2025. 5. 7. 21:08

小樂府[소악부]   

梅花訊[매화신]      申緯[신위]

매화 꽃에게 묻다.

 

一樹槎枒鐵榦梅[일수차아철간매] : 잠시 뒤엉킨 나무 베고 곧은 줄기 매화를 심으니

犯寒年例東風回[범한년례동풍회] : 해마다 침범하던 추위가 동쪽 바람에 굽히는구나.

舊開花想又開著[구개화상우개저] : 옛날 피었던 꽃 생각하며 다시 피어 나타내려면

春雪紛紛開未開[춘설분분개미대] : 봄 눈이 어수선하니 아직 피지 않은 듯이 피게나.

 

警修堂全藁冊十七[경수당전고17책]

北禪院續藁三[북선원속고3] 辛卯六月[신묘1831년 6월]

'한시 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東皐八詠[동고팔영] 1 蒲團春睡[포단춘수]  (0) 2025.05.14
子規啼前腔[자규제전강]  (0) 2025.05.13
題匪懈堂四十八詠[제비해당48영]-5  (0) 2025.05.07
甁花[병화]  (0) 2025.03.26
遊西溪[유서계]  (0) 2025.03.2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