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獄中吟[옥중음] 韓龍雲[한용운]

돌지둥[宋錫周] 2014. 12. 27. 15:23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獄中吟[옥중음]          韓龍雲[한용운]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옥중에서 읊다


壟山鸚鵡能言語[농산앵무능언어] : 농산의 앵무새는  언변에 능하나
愧我不及彼鳥多[괴아부급피조다] : 나는 저 새에 많이 미치지 못함이 부끄럽구나.
雄辯銀兮沈默金[웅변은혜침묵김] : 웅변은 은이요 ! 침묵은 금이라
此金買盡自由花[차김매진자유화] : 이 금으로 자유의 꽃 모두다 사버리겠노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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