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음 이덕형

楡關夜占[유관야점]

돌지둥[宋錫周] 2021. 7. 19. 09:20

楡關夜占[유관야점]   漢陰 李德馨[한음 이덕형]

유관에서 밤에 입으로 부르다.

 

楡關雪盡北風寒[유관설진북풍한] : 유관에 눈들이 사라지니 북쪽 바람은 오싹하고

驛店靑燈語夜闌[역점창등어야란] : 역참 여관의 푸른 등불이 밤이 늦었음을 알리네.

怊悵龍津千里月[초창룡진천리월] : 슬퍼 한탄하는 용 나루에는 일천 리의 달빛이오

一年分作兩鄕看[일년분작량향간] : 한 해에 나누어 이르며 아울러 고향을 바라보네.

 

楡關[유관] : 楡林關[유림관], 山海關[산해관].

 

漢陰先生文稿卷之一[한음선생문고1]詩[시]五言絶句[오언절구]
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1

李德馨[이덕형 : 1561-1613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