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봄

子規啼前腔[자규제전강]

돌지둥[宋錫周] 2025. 5. 13. 09:32

小樂府[소악부]   

子規啼前腔[자규제전강]      申緯[신위]

두견새 우는 전편.

 

梨花月白五更天[이화월백오경천] : 배나무 꽃에 달빛이 깨끗한 새벽녘 하늘

啼血聲聲怨杜鵑[제혈성성원두견] : 피 토해 우는 소리 소리 두견이 원망이네.

儘覺多情原是病[진각다정원시병] : 항상 정 많음 깨달아 무릇 병위 근원이오

不關人事不成眠[불관인사불성면] : 사람 일 관여치 않아도 잠 이루지 못하네.

 

前腔[전강] :국악 형식에서 세 마디로 나눌 때, 처음 가락의 마디.

 

警修堂全藁冊十七[경수당전고17책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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