書畵板[서화판] 車天輅[차천로]
그림 판에 쓰다.
積雪層峯色[적설층봉색] : 눈이 쌓인 평온한 봉우리 높은데
寒雲萬木陰[한운만목음] : 차디찬 구름 뭇 나무에 그늘지네.
斜陽石棧路[사양석잔로] : 뉘엿한 석양 무렵의 비탈 돌길에
驢背獨歸心[여배독귀심] : 나귀 등에 돌아가는 마음 외롭네.
五山集卷之一[오산집1권] 詩[시] 五言絶句[오언절구]
車天輅[차천로, 1556-1615] : 조선 중기의 문신
호는 五山[오산] 문장이 수려하고 시에 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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