崔慶昌

寄安四耐[기안사내] ,

돌지둥[宋錫周] 2020. 7. 30. 07:39

寄安四耐[기안사내]    孤竹 崔慶昌[고죽 최경창]

사내 안경창에게 부치다.

 

靈嶽還丹處[영악환단처] : 신령한 큰 산의 남쪽 처소에 돌아와

幽棲第幾峯[유서제기봉] : 그윽히 살며 종종 봉우리를 평정하네.

祗今叢桂路[지금총계로] : 다만 지금은 계수나무 길이 번잡한데

烟雨祕仙蹤[연우비선종] : 안개 비 내려 신선의 자취를 숨기네.

 

四耐[사내] : 安慶昌[앙경창]의 호, 자는 彦盛[언성], 謹齋[근재] 安軸[안축]의 후손,

     松都志[송도지]에 “庶人[서인] 안경창은 천성이 효성이 지극하고

     善[선]을 좋아하여 의리에 맞지 않으면 물품 하나도 남으로부터 받지 않았으며,

     善人[선인]의 이름을 들으면 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가 놀았으며,

     호소할 데 없는 궁한 사람을 힘써 구제하였다 " 고 기록 됨.

 

孤竹遺稿[고죽유고] 五言絶句[오언절구] 1683간행본
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0 최경창(1539-1583)

'崔慶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題聽松堂[제청송당]  (0) 2020.08.03
晩望[만망]  (0) 2020.08.01
白雲洞[백운동]  (0) 2020.07.27
田家[전가]  (0) 2020.07.23
重別愼評事[중별신평사]  (0) 2020.07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