崔慶昌

晩望[만망]

돌지둥[宋錫周] 2020. 8. 1. 14:32

晩望[만망]   孤竹 崔慶昌[고죽 최경창]

해질녘 조망.

 

泰華對茅茨[태화대모옥] : 편안한 시간에 띳 집을 마주하니

三峯住夕暉[삼봉주석휘] : 거듭된 봉우리에 저녁 빛이 머무네.

秋天獨倚杖[추천독의장] : 가을 하늘 홀로 지팡이에 의지하니

白露濕人衣[백로습인의] : 깨끗한 이슬이 사람의 옷을 적시네.

 

晩望[만망] : 해가 질 무렵에 바라보는 경치.

茅茨[모자] : 새 따위 지붕을 이는 짚, 茅屋[모옥], 초가집, 띠.

 

孤竹遺稿[고죽유고] 五言絶句[오언절구] 1683간행본
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0 최경창(1539-158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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