夜吟[야음] 金得臣[김득신]
밤에 읊다.
露滴寒空月正西[노적한공월정서] : 찬 하늘에 이슬 내리니 서쪽에 달이 오르고
欲成佳句意都迷[욕성가구의도미] : 좋은 글귀 이루려하나 생각은 모두 흐릿하네.
秋宵難作還家夢[츠소난작환가몽] : 가을 밤 일어나기 싫어 다시 집을 꿈꾸는데
窓外鵂鶹樹樹啼[찬외휴류수수제] : 창 밖에서는 부엉이들이 나무 마다 우는구나.
柏谷先祖詩集冊二[백곡선조시집책2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7간행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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