述志[술지] 吉再[길재]
마음을 밝히며
臨溪茅屋獨閑居[임계모옥독한거] : 시내를 마주한 초가집에 홀로 한가히 살며
月白風淸興有餘[월백풍청흥유여] : 달은 밝고 바람 맑아 남은 흥취 독차지하네.
外客不來山鳥語[외객불래산조어] : 바깥 손님 오지 않으니 산 새들만 지저귀어
移床竹塢臥看書[이상죽제와간서] : 대나무 둑에 평상을 옮겨 누워서 글을 보네.
冶隱先生言行拾遺卷上[야은선생언행습유권상] 先生遺詩[선생유시] 1858간행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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