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在伽倻次石川韻[재가야차석천운] 郭再祐[곽재우]

돌지둥[宋錫周] 2018. 12. 31. 12:30

在伽倻次石川韻[재가야차석천운]   郭再祐[곽재우]

가야산에서 석천의 운을 차하여


莫不苦長夜[막부고장야] : 긴 밤 괴로워하지 않을 수 없으니

誰令日未曛[수령일미훈] : 누가 날 어둡는걸 못하게 하리오.

欲看天地鏡[욕간천지경] : 하늘과 땅의 광명을 보고자 하면

須自絶塵紛[수자절진분] : 마땅히 스스로 번잡한 티끌 끊어야네.


忘憂先生文集卷之二[망우선생문집2권] 詩[시] 1629년 간행
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