曺植

和健叔[화건숙]

돌지둥[宋錫周] 2022. 12. 5. 21:41

和健叔[화건숙]    南冥 曺植[남명 조식]

건숙에게 화답하다.

 

頭欲童時雪已飛[두욕동시설이비] : 머리는 때마침 벗겨지고 날리던 눈 그치려 하나

想君行到十層危[상군행도십층위] : 그대가 간 곳은 열배 높이로 위태롭게 생각드네.

祗今未受如蘭餉[지금미수여란향] : 지금도 난간의 마른 음식 마땅히 아직 받지 못해

生喫長貧太腹飢[생끽장빈태복기] : 항상 가난해 날음식 먹으니 배는 심히 굶주리네.

 

健叔[건숙] : 成運[성운, 1497-1597]의 자, 호는 大谷[대곡].

      徐敬德[서경덕], 曺植[조식], 李之菡[이지함] 등과 교유하며 학문에 정진.

 

南冥先生集卷之一[남명선생집1권] 七言絶句[칠언절구]

曹植[조식 : 1501-1572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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