三陟竹西樓八詠[삼척죽서루팔영] 3 成俔[성현]
삼척 죽서루의 여덟가지를 읊다.
依山村舍[의산촌산] : 산에 의지한 시골 마을.
脩蟒緣山細徑分[수망연산세경분] : 긴 이무기 두른 산으로 길이 가늘게 나뉘고
松巓歸雀晩紛紛[송전귀작만분분] : 산마루 소나무 참새 따르니 늦도록 분분하네.
竹籬茅宮炊煙起[죽리모궁취연기] : 대나무 울타리 띠풀 집에 밥 짓는 연기 일어나
散作溪頭一片雲[산작계두일편운] : 흩어져 시내 머리의 한 조각 구름이 되는구나.
紛紛[분분] : 떠들썩하고 뒤숭숭함, 흩 날리는 모양이 뒤섞이어 어수선함.
成俔[성현, 1439-1504] : 자는 磬叔[경숙], 호 慵齋[용재], 浮休子[부휴자],
虛白堂[허백당], 菊塢[국오], 시호 文戴[문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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