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
鏡浦臺[경포대]

돌지둥[宋錫周] 2021. 8. 9. 21:15

鏡浦臺[경포대]   黃喜[황희]

 

澄澄境浦涵新月[징징경포함신월] : 맑고 맑은 경포호수에는 새로운 달이 잠기고

落落寒松鎖碧煙[낙락한송쇄벽연] : 가지 늘어진 찬 소나무는 푸른 안개에 잠겼네.

雲錦滿池臺滿竹[운금만지대만죽] : 못에 가득 비단 구름 대에는 대나무 가득하고

塵寰亦有海中仙[진환역유해중선] : 티끌 세상에 또한 바다 가운데 신선이 있구나.

 

黃喜[황희] : 1363-1452,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문신.

落落[낙락] : 큰 소나무의 가지 따위가 아래로 축축 늘어짐.

塵寰[진환] : 티끌의 세계.

 

新增東國輿地勝覽[싱동국여지승람]

卷四十四[44권] 江原道[강원도] 李荇[이행]

江陵大都護府 [강릉대도호부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