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
三陟竹西樓八詠[삼척죽서루팔영] 4

돌지둥[宋錫周] 2024. 2. 4. 22:30

三陟竹西樓八詠[삼척죽서루팔영] 4  成俔[성현]

삼척 죽서루의 여덟가지를 읊다.

 

臥水木橋[와수목교] : 강물에 누운 나무 다리.

 

灘流淸淺臥長橋[탄류청천와장교] : 맑고 얕은 여울이 흐르며 긴 다리가 누워있고
穩似晴虹映絳霄[온사청홍영강소] : 평온히 보이는 맑은 무지개 진홍 하늘 비추네.  
南去北來何日了[남거북래하일료] : 남쪽과 북쪽을 오가려니 어느 날에나 끝날까  
春風行客馬蹄驕[춘풍행객마제교] : 봄 바람에 떠도는 나그네 말 발굽 씩씩하구나.  

 

虛白堂詩集卷之九[허백당시집9권]  詩[시]

成俔[성현, 1439-1504] : 자는 磬叔[경숙],  慵齋[용재], 浮休子[부휴자], 

    虛白堂[허백당], 菊塢[국오], 시호 文戴[문대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