讀史有感[독사유감] 李恒福[이항복]사기를 읽고 느낌이 있어. 長孺剛嚴曼倩諧[장유강엄만천해] : 장유는 강하고 엄하며 만천은 해학쟁이라 深嗟狂簡不知裁[심차광간부지재] : 광간하여 분별을 알지 못함 깊이 탄식하네. 古人歷歷誰知我[고인역력수지아] : 옛날 사람 역력하게 누가 나를 알아주려나 師友千秋宋子哀[사우천추송자애] : 썩 오랜 세월 송자애가 스승과 벗이로구나. 長孺[장유] : 漢 武帝[한 무제] 때의 直臣[직신] 汲黯[급암]의 자, 성품이 강직하고 엄정하여 직간을 잘하기로 명성이 높았다.曼倩[만천] : 漢 武帝[한 무제]의 신하 東方朔[동방삭,BC154-BC92]의 자, 특히 해학과 풍자를 잘하기로 이름이 높았다. 史記 卷108[사기 108권, 126.狂簡[광간] : 뜻하는 바는 크나 實踐[실천]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