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浿上雜詩[패상잡영] 8-3 李尙迪[이상적]패강 위의 잡영. 綾羅島畔柳含煙[능라도반류함연] : 능라도 물가의 버드나무 안개를 머금고浮碧樓前花氣鮮[부벽루전화기선] : 부벽루 앞의 꽃들은 기세가 아름답구나.如此江山如此景[여차강산여차경] : 이와 같은 강과 산에 이와 같은 경치에不須麟馬去朝天[불수린마거조천] : 기린말로 궁궐에 들어갈 필요가 없네. 綾羅島[능라도] : 평양 대동강 가운데에 있는 섬.浮碧樓[부벽루] : 평양 모란대 밑 절벽에 있는 누각. 恩誦堂集詩卷一[은송당집시1권] 詩[시]庚寅[경인,1830]李尙迪[이상적,1804-1865] : 자는 惠吉[혜길] , 允進[윤진], 호는 藕船[우선], 당호는 藕船谿館[우성계관], 본관은 牛峰[우봉]이다. 漢語譯官[한어역관] 집안 출신. 1843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