鳲鳩[시구] 鳲鳩[시구] 金時習[김시습] 뻐꾸기 均呼七子綠陰叢[균호칠자록음총] : 푸른 숲 그늘에서 일곱 자식 모두 부르려니 麥熟梅肥五月中[맥숙매비오월중] : 보리 익고 매실이 살찌는 오월 중순이라네. 叫斷年光渾不識[규단년광혼불식] : 한결같이 우느라 변하는 경치를 전혀 알지못하니 Ɓ.. 매월당 김시습 2015.05.27
食粥[식죽] 白粥如膏穩朝餐。飽來偃臥夢邯鄲。人間三萬六千日。且莫咻咻多苦酸 食粥[식죽] 金時習[김시습] 죽을 먹으며 白粥如膏穩朝餐[백죽여고온조찬] : 흰 죽이 기름 같아 아침에 먹기 편하여 飽來偃臥夢邯鄲[포래언와몽한단] : 배부르게 되자 편히 누워 한단의 꿈을 꾸네. 人間三萬六.. 매월당 김시습 2015.03.10
盆竹[분죽] 爲憐貞節操。種得小瓦盆。玲瓏如有態。瀟洒又無煩。嫋嫋風吹動。漙漙露滴飜。誰知一撮土。逬却化龍根 盆竹[분죽] 金時習[김시습] 화분 속 대나무 爲憐貞節操[위련정절조] : 곧은 절개와 지조를 사랑하여 種得小瓦盆[종득소와분] : 작은 질그릇 동이를 얻어 심었.. 매월당 김시습 2015.01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