築城怨[축성원] 築城怨[축성원] 蘭雪軒 許楚姬[난설헌 허초희] 성을 쌓는것을 풍자함. 千人齊抱杵[천인제포저] : 많은 사람들이 질서있게 공이를 들고서 土底隆隆響[토저융륭향] : 흙 바닥을 두텁게 높이느라 진동을 하네. 努力好操築[노력호조축] : 힘을 다하니 쌓는일 장악하기 좋지만 雲中無魏尙[운중.. 허난설헌 2015.07.05
效崔國輔體[최국보체] 蘭雪軒 許楚姬[난설헌 허초희] 效崔國輔體[최국보체] 蘭雪軒 許楚姬[난설헌 허초희] 최국보의 시를 본받아 짓다. 妾有黃金釵[첩유황금채] : 소첩에게 금비녀가 하나 있는데 嫁時爲首飾[가시위수사] : 시집올 때 머리에다 꽂고 온 거죠. 今日贈君行[금일증군행] : 오늘 길 떠나가는 님께 드리니 千里長相憶[천리장상억] : .. 허난설헌 2015.05.30
春景[춘경] 春景[춘경]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봄경치 亭以山名識我心[정이산명지아심] : 산 이름을 정자로 하여 내 마음을 새기고 我心何在在山林[아심하재재산림] : 내 마음은 어데 있는가 산의 숲속에 있네. 茶煙成篆遲遲日[다연성전지지일] : 꽃무늬 이루는 차 연기는 늦은 햇살 기다리고.. 허난설헌 2015.01.15
山嵐[산람] 山嵐[산람]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산 아지랑이 暮雨侵江曉初闢[모우침강효초벽] : 저녁 비가 강을 엄습하더니 새벽이 비로소 열리고 朝日染成嵐氣碧[조일염성남기벽] : 아침 해가 산 아지랑이를 온통 푸르게 물들이네. 經雲緯霧錦陸離[경운위무금륙리] : 지나던 구름은 안개에 .. 허난설헌 2015.01.15
遣興[견흥] 8 遣興[견흥] 8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芳樹藹初綠。蘼蕪葉已齊。春物自姸華。我獨多悲悽。 壁上五岳圖。牀頭參同契。煉丹倘有成。歸謁蒼梧帝。 芳樹藹初綠[방수애초록] : 꽃다운 나무는 비로소 우거져 푸르르고 蘼蕪葉已齊[미무엽이제] : 궁궁이 싹도 이미 .. 허난설헌 2015.01.12
遣興[견흥] 7 遣興[견흥] 7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有客自遠方。遺我雙鯉魚。剖之何所見。中有尺素書。 上言長相思。下問今何如。讀書知君意。零淚沾衣裾。 有客自遠方[유객자원방] : 어떤 손님이 멀리에서 오시더니 遺我雙鯉魚[유아쌍리어] : 나에게 잉어 한 쌍을 전해주네요. 剖之何.. 허난설헌 2015.01.12
遣興[견흥] 6 遣興[견흥] 6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仙人騎綵鳳[선인기채봉] : 신선께서 아름다운 봉황을 타고 夜下朝元宮[야하조원궁] : 한밤중에 조원궁에 내려오셨네. 絳幡拂海雲[강번불해운] : 붉은 깃발은 바다 구름에 흩날리고 霓衣鳴春風[예의명춘풍] : <예상우의곡>이 봄바람에 울리.. 허난설헌 2015.01.12
遣興[견흥] 5 遣興[견흥] 5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近者崔白輩[근자최백배] : 요즘 들어 최경창과 백광훈 등이 攻詩軌盛唐[공시궤성당] : 성당의 시법을 받아 시를 익히네. 寥寥大雅音[요요대아음] : 아무도 아니 쓰던 大雅의 시풍 得此復鏗鏘[득차부갱장] : 이들을 만나니 다시 금옥소리.. 허난설헌 2015.01.12
遣興[견흥] 4 遣興[견흥] 4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精金凝寶氣[정금응보기] : 정성을 다해 보배로운 기운이 엉긴 금으로 鏤作半月光[루작반월광] : 반달 모양의 장식을 만들었지요. 嫁時舅姑贈[가시구고증] : 시집 올 때 시부모님이 주신거라서 繫在紅羅裳[계재홍라상] : 붉은 비단치마에 매고 .. 허난설헌 2015.01.12
夢遊廣桑山詩序[몽유광상산시서] 夢遊廣桑山詩序[몽유광상산시서] 蘭雪軒[난설헌] 許楚姬[허초희] 꿈속에 광상산에 놀러 갔을 때의 시 碧海浸瑤海[벽해침요해] : 깊고 푸른 바다에 아름다운 바닷물이 번지고 靑鸞倚彩鸞[청란의채란] : 푸른 난새는 난새의 고운 빛깔에 의지하는구나. 芙蓉三九朶[부용삼구타] : 부용꽃 스.. 허난설헌 2015.01.12